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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직접고용 쟁취해 웃는 얼굴로 만납시다”
글쓴이 현대위아노조 작성일 2021-08-30 1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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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 ··· “현대차 자본이 집단해고 추진 중이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자회사 반대, 직접고용 쟁취’를 걸고 파업과 농성 등 강력하게 투쟁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지회와 결의대회를 열고, 자회사 전환을 강행하는 현대자동차 자본을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금속노조가 8월 25일 오후 3시 현대제철 당진공장 안팎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이날 대회를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90여 명이 점거 중인 당진공장 통제센터 로비 ▲당진공장 C지구 정문 안 대로 ▲C지구 정문 밖 등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당진시와 경찰이 코로나 19를 핑계로 집회를 방해하려 했으나, 비정규직 철폐를 염원하는 노동자들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날 집회에 전국에서 모인 금속노조 조합원과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 등 2천여 명이 참가했다.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연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총파업 머리띠를 묶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연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총파업 머리띠를 묶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연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우리가 옳다. 직접고용 쟁취하자.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총파업 사수하면서 함께 해보자. 앞장서서 투쟁을 조직하겠다. 우리는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계속 대화를 거부한다면 지금보다 더한 투쟁으로 맞서겠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연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우리가 옳다. 직접고용 쟁취하자.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총파업 사수하면서 함께 해보자. 앞장서서 투쟁을 조직하겠다. 우리는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계속 대화를 거부한다면 지금보다 더한 투쟁으로 맞서겠다”라고 경고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몸짓문선대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연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몸짓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몸짓문선대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연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몸짓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제공
금속노조가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제공

이강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은 “지난 7월 현대제철이 일방으로 자회사 설립을 발표하고, 15개 업체가 폐업했다. 업체 소속 노동자 2,500명 중 자회사로 간 인원을 제외한 1,000명은 해고자가 된다”라면서 “이 문제에 대해 수십 번 회사에 대화를 요청했으나 회사는 응하지 않았다”라며 당진공장 통제센터 점거 배경을 설명했다.

 

이강근 지회장은 “회사가 정한 자회사 등 전환배치·전적 절차에 따르지 않으면 해고된다. 8월 25일 오늘이 현대제철 자회사 ITC 공정 발표일이다. 회사의 일방 발표를 통보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라며 “이에 23일 쟁대위 이후 조합원 180명이 기습 점거에 돌입했다. 현재는 부상자와 기저질환자를 제외한 90여 명이 점거 대오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강근 지회장은 “원청과 업체에 계속 교섭을 요청하고 있다. 교섭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라면서 “끝까지 노동조합을 믿고 따라준 동지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반드시 승리하고 웃는 얼굴로 동지들과 만나겠다”라고 투쟁 의지를 밝혔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농성장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함께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농성장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함께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농성장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함께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농성장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함께 하고 있다. 변백선
이강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농성장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함께 하며 전화로 투쟁사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제공
이강근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농성장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함께 하며 전화로 투쟁사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제공
금속노조 각 지부 지회 조합원들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통제센터 앞에서‘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마치고 정문을 통해 나오는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을 지지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결의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각 지부 지회 조합원들이 8월 25일 현대제철 당진공장 C지구 정문 앞에서 ‘현대제철 직접고용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마치고 나오는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에게 지지와 응원의 박수와 함성을 보내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공장 C지구 대로 연단에 올라 “우리가 옳다. 직접고용 쟁취하자.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총파업 사수하면서 함께 해보자. 앞장서서 투쟁을 조직하겠다. 우리는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측이 계속 대화를 거부한다면 지금보다 더한 투쟁으로 맞서겠다”라고 조합원들을 독려했다.

 

김찬호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당진하이스코지회장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의 투쟁을 응원했다. 김찬호 지회장은 “구조조정 당해 울산에서 당진으로 왔다. 구조조정 과정과 아픔을 알고 있는 저는 어떻게 투쟁에 도움을 드릴까 고민 중이다. 충남지부와 협의해 방법을 찾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용재 금속노조 충남지부장과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이 자회사 꼼수와 노동조합 무시로 일관하는 현대차 자본을 규탄하고, 투쟁에 나선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을 향해 연대의 말을 전했다.

 

정용재 지부장은 “직접고용 쟁취 투쟁을 8년 동안 벌이고 있다. 가슴 아프고, 또 자랑스럽다. 물러설 수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문용민 본부장은 “동지들 투쟁은 법으로도, 상식으로도 당연하고 정당하다. 현대차 자본이 계속 동지들 요구 뭉갠다면 예정된 세종충남본부 6만 총파업대회를 이곳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열겠다”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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