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4.24총파업, 나의 투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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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작성일 | 2015-04-13 08:50:51 | |||||||
9일 경남지부 합동 집행위 진행…총파업 성사를 위한 현장 결의 다져
경남=정영현
노조 경남지부가 4월9일 7차 합동집행위를 열고, ‘4·24총파업’ 성사를 결의했다. 합동집행위는 각 지회 집행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사 결정을 하는 자리로 마창노련 때부터 이어왔다.‘4·24총파업’을 향한 집행위의 높은 결의를 나타내는 듯 4층 대강당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간부가 참석했다.
경남지부 합동집행위 전원은 이날 반노동 박근혜 정권의 비정규직종합대책에서 시작한 노동시장구조개악에 대해 ‘반노동 패악집단의 광기가 우리와 우리 자녀들까지 노예 노동자로 만들겠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집행위 동지들은 ‘4·24총파업을 나의 투쟁’으로 결론짓고, “나부터 총파업 나팔수가 되고, 선동가가 되고, 교육자가 되어 폭정과 불통의 시대를 극복하고 나를 살리는 투쟁인 4·24총파업을 성사해 시대의 전환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지부 합동집행위에서 남문우 노조 수석부위원장이 현 정세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남문우 수석부위원장은 “박근혜 정권은 끝까지 해고 문제, 단체협약 무력화를 끝까지 의도대로 밀어 붙일 것”이라며 “노동시장구조개악은 1987년 이전으로 후퇴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남문우 수석부위원장은 “노동시장구조개악의 대상 현대차그룹 노동자 등 조직 노동자들”이라며 “4.16세월호 진상규명 투쟁, 노동시장구조개악 저지, 공무원연금개악 저지 투쟁으로 전선이 형성되어 있는 만큼 힘 있게 투쟁하자”고 독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