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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남 노동자들은 노동자 죽이는 합의 반대한다”
글쓴이 현대위아노조 작성일 2015-04-03 04: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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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남 제조노동자들 노사정위 합의 반대 기자회견…8일, 15일 공동 선전전 등 실천투쟁
경남=정영현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위한 노사정위원회의 합의가 시한을 넘긴 가운데, 경남 지역 제조업 노동자들이 4월1일 전국 최초로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화학섬유노조 부산경남지역본부, 한국노총 금속노련 경남지역본부, 금속노련 창원시지역본부가 공동투쟁을 선포했다.

경남지역 제조노동자들은 창원 고용노동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정위원회의 해체를 요구했다. 이 노동자들은 기자회견에서 “반노동 박근혜 정권의 압박을 받은 노사정위원회가 합의시한까지 합의하지 못한 사실은 자본의 노동자 죽이기가 이미 한계의 벽에 부딪쳤음 의미한다”며 “노사정 합는 실패했다. 노동시장 구조개악안은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4월1일 경남지역 제조공동투쟁본부 노동자자들이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위한 노사정 야합에 반대하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지부 제공 

 

경남지역 제조노동자들은은 “노동시장 구조개악를 위한 경남지역 노동자들의 투쟁은 전체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며, 노동자 민중을 살리기 위한 투쟁”이라며 “이 길에 어떠한 조율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신천섭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장은 “노동시장 구조개악은 재벌에게 더 많은 부를 주고, 노동자를 죽이는 정책이자 파견법 확대로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정책”이라며 “경남지역 제조노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뜻깊은 이 자리에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삶을 쟁취할 것을 결의하자”고 호소했다.

김은겸 한국노총 금속노련 경남지역본부 사무국장은 “보수정권과 자본은 찰떡궁합이라 항상 우리 노동자를 착취하지 못 해 안달”이라며 “미국의 부자들은 자신의 것을 내 놓겠다고 하고 있지만 한국의 자본가들은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하고, 노동자를 해고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김 사무국장은 “잘못된 노사정위의 안건들을 우리 힘으로 철회시키자”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공동투쟁을 선포한 경남지역 제조업 노동자들은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저지 실천투쟁으로 오는 8일과 15일 한국지엠 창원공장사거리, 현대위아사거리, 홈플러스사거리에서 공동 출근선전전을 전개한다. 지역 제조산별노동자들의 교류를 위해 8일 소프트볼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반대하며 오는 4월2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 경남지부는 조합원 총투표를 마쳤다. 오는 4월7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에서 총파업 찬반투표 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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