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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화는 금속노조가 싫다?
글쓴이 현대위아노조 작성일 2015-10-19 04: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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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해고 6명 등 62명 중징계…경남지부·지회, “명백한 부당노동행위 끝까지 맞설 것”
성민규 편집부장  
 

노조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지회장 윤종균) 조합원 62명이 해고 등 중징계를 당했다. 경남지부와 삼성테크윈지회는 한화가 금속노조 탈퇴를 압박하기 위해 무더기 중징계를 내렸다고 지적하며 부당노동행위에 맞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10월14일 ▲해고 6명 ▲정직 15명 ▲감봉 9명 ▲감급 24명 ▲견책 5명 ▲경고 3명 등의 징계 내용을 조합원들에게 통보했다.

회사는 징계사유로 ‘6월29일 주주총회 방해’와 ‘7월2일 사업장장 출입 방해’등을 들었다. 지회는 주주총회 당일인 6월29일 회사 경영진과 주주총회와 관련한 여타의 책임을 묻지 않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지회는 회사에 매각과정에서 발생한 상호 고소고발 철회, 정문 앞 컨테이너 농성장 철수 등 일괄 해결과 새로운 출발을 제안했다.

   
▲ 지난 6월29일 삼성테크윈지회 조합원들이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 정문으로 입장하고 있다. 성남=성민규

지회는 “회사는 금속노조 탈퇴를 강요하기 위해 사전에 징계하지 않기로 한 사안을 이유로 해고라는 과도한 징계를 했다”고 지적했다.

회사는 ‘삼성과 한화는 다르다. 우리는 노조를 인정하지만 금속노조 체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며 지속적으로 금속노조 탈퇴를 강요했다. 회사는 금속노조 탈퇴여부를 징계와 연결해 처리하겠다는 식으로 징계여부를 무기로 노동조합에 개입하는 등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했다.

경남지부는 “한화가 노조파괴를 노린 부당징계를 감행했다. 현재 한화테크윈은 1사업장 매각 등 현안이 쌓여있는데 회사가 상황을 좋지 않은 방향으로 몰고 있다”며 “해고자들은 곧바로 출근 투쟁을 시작하고 결의대회와 항의행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본사 상경투쟁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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