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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체 제조업 멈춰 노동개악 막는다”
글쓴이 현대위아노조 작성일 2015-11-11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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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노동개악법안 환노위 자동상정 규탄, 완성차 총파업 추진 선언
“단발성 파업 아닌 무기한 전면 총파업 준비할 것”
강정주, 사진=신동준  
 

노조가 11월10일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개악 법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아래 환노위)의 자동상정을 규탄하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김성락 기아자동차지부장, 김득중 쌍용자동차지부장, 고남권 한국지엠지부장,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사업장 가나다 순)이 참석해 완성차 노동자들이 총파업 조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11월10일 김상구 노조위원장 등 임원과 김득중 쌍용자동차지부장, 고남권 한국지엠지부장,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 김성락 기아자동차지부장(사진 왼쪽부터)이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총파업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동준

노조는 이날 기자회견문에서 “노조 현대차지부, 기아차지부 등 임단협 미타결 사업장들은 어떠한 양보와 굴복 없이 합법 쟁의권을 확보한 채 흔들림 없는 싸움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노동개악 법안을 일방 상정하거나 노동부가 행정지침을 만들어 현장에 내리면 즉각 총파업을 벌이겠다는 노조의 결정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 11월10일 금속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에서 김성락 기아자동차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신동준

김상구 노조 위원장은 “내일이면 자동상정 법적 시한이 지난다. 11일 환노위는 전체회의에서 노동개악 법안을 논의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언제 논의하고 통과시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계했다.

   
▲ 11월10일 금속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에서 고남권 한국지엠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다. 신동준

김상구 위원장은 “노조는 정부와 환노위 일정에 흔들리지 않겠다. 단발성 파업이 아닌 무기한 전면 총파업을 준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상구 위원장은 “완성차를 시작으로 노조의 조선, 철강 사업장이 총파업을 선언할 것이다.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본부에 포진한 석유화학, 전기전자 노동자들도 함께할 것”이라며 “제조업 전체가 멈춘다.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세월호 진실규명을 요구하는 민중과 함께 박근혜 정권과 대항전을 벌일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 11월10일 금속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에서 이경훈 현대자동차지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신동준

김상구 위원장은 “노조는 11월30일 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다시 결의한다. 정부가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강행한다면 금속노조와 전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11월10일 금속노조 총파업 기자회견에서 김상구 위원장이 노조의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신동준

새누리당은 9월16일 근로기준법, 기간제법, 파견근로자보호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고용보험법 등 5대 노동개악 법안을 입법 발의했다. 11월11일 법안은 환노위에 자동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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