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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 6개월 만에 단체협약 체결
글쓴이 현대위아노조 작성일 2015-11-05 1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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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0일 네 개 업체와 조인식…기본급 인상, 토요일 휴무 유급화, 노조활동 등 합의
강정주 편집국장  
 

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가 지회 설립 6개월 만에 회사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회와 회사는 ▲기본급 7만15원 인상 ▲토요일 휴무 유급화 ▲근로수당, 가족수당 상향 평준화 ▲전임자 타임오프 4,500시간 ▲사외 조합 사무실 제공 등에 합의했다. 노동강도 완화와 인원 충원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지회는 기원모듈, 선진모듈, 온드림에이, 에이스테크 등 현대위아 광주공장 사내하청 업체 네 곳과 이같은 내용으로 단협을 체결했다. 복수노조로 인해 교섭권이 없는 한 개 업체를 제외한 모든 업체와동일한 단협을 맺었다.

   
▲ 10월 21일 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들이 현대위아 광주공장 앞에서 ‘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 2015년 임단투 승리 광주전남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성민규

지회는 지난 10월30일 회사와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앞서 10월28일 진행한 찬반투표에서 조합원들은 89.47% 찬성으로 의견일치안을 가결시켰다.

지회는 지난 4월25일 노조 가입 이후 현장 조직화 사업을 벌이며 회사와 교섭을 벌였다. 조합원들은 10월19일부터 부분파업을 이어왔다. 10월21일 광주전남지부가 결의대회를 열어 지부 조합원들이 지회 투쟁에 힘을 실었다.

정준현 지회장은 “단협 체결로 민주노조의 진지를 구축하고 태세를 갖췄다. 단협 내용을 더 채워야 한다. 단협을 바탕으로 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위한 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이번 투쟁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준현 지회장은 “업체마다 복수노조가 있다. 회사가 금속노조를 파괴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우리는 복수노조에 가입한 노동자들을 포용해 노조의 힘을 확대하는 일상사업을 벌이겠다”며 “지회를 파괴하려는 자본, 그룹사의 대응에 대비하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이후 과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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