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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단결투쟁 않으면 각개격파 당한다”
글쓴이 현대위아노조 작성일 2015-11-04 0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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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조직 경남지부 현장순회] “도발시 총파업 지침은 살아있다”
성민규 편집부장  
 

노조가 11월14일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전국노동자대회·민중총궐기 조직을 위해 현장순회에 나섰다. 노조는 2만 이상 대오 조직화를 목표로 세웠다.

김상구 위원장 등 노조 임원, 지부·지회간부, 노조 사무처 상집위원 등은 11월2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동안 전국 현장에서 박근혜 정권의 막무가내 질주를 저지하기 위한 14일 서울 도심 투쟁 참여를 독려한다.

노조는 2일 경남, 부산양산, 울산, 경주, 광주전남, 충남, 경기지부 현장순회를 시작으로 3일 포항, 전북지부, 4일 구미, 대구, 대전충북, 서울지부에서 조직화에 나선다. 노조는 5일 현대자동차지부에서 전국노동자대회 간담회를 벌이고 6일 한국지엠지부에서 14일 전국노동자대회 참여를 호소하는 선전전과 현장순회를 전개한다.

   
▲ 11월2일 김상구 노조위원장이 현대로템지회에서 조합원과 악수하며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막기 위한 투쟁에 함께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창원=성민규

김상구 위원장과 노조, 지부 간부들은 11월 2일 아침 7시 30분부터 경남지부 효성창원지회 앞에서 출근선전전을 시작했다. 효성창원지회 조합원들과 경남지부 간부들이 함께 박근혜 정권 노동시장 구조개악이 가져올 현장의 변화를 선전했다.

박충배 효성창원지회장은 “효성창원지회는 회사가 임금동결을 선언하며 아직도 임단투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회사가 직장폐쇄를 감행하면 노조와 지부가 함께 투쟁하리라 믿는다. 지회는 쟁의권을 활용해 14일 대회에 최대한 복무하겠다”고 간담회에서 밝혔다.

   
▲ 11월2일 김상구 노조위원장이 노동시장 구조개악은 개별사업장 투쟁으로 돌파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14일 노동자대회에 효성창원지회 조합원들이 함께해달라고 말하고 있다. 창원=성민규

김상구 위원장은 현대로템지회 상집간부 간담회에서 “지난 39차 대의원대회에서 우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노동법 개악안을 상정하거나 정부가 가이드라인, 메뉴얼, 지침 등을 공식 발표할 경우 총파업으로 저지한다’는 방침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상기했다.

   
▲ 11월2일 김상구 위원장과 지부, 지회 간부조합원들이 현대로템지회에서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분쇄하자는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창원=성민규

김상구 위원장은 “이번 투쟁으로 막지 못하면 자본은 사업장별로 개악안을 들고나와 공격할 것이다. 사업장별로 싸우면 어렵고 힘든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노조로 단결해 큰 힘으로 싸우자”고 말했다. 김상구 위원장은 현대로템현장에서 작업중인 조합원들과 악수를 나누며 14일 전국노동자대회에 함께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김상구 위원장은 삼성테크윈지회 조합원들을 만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새로운 투쟁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윤종균 삼성테크윈 지회장 등 여섯 조합원들은 해고 경위와 한화자본의 대응을 설명했다.

   
▲ 11월2일 김상구 위원장이 경남지부 9기 첫 운영위원회에서 14일 전국노동자대회와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맞선 12월 총파업 조직에 지회장들이 나서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창원=성민규

김상구 위원장은 경남지부 9기 첫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지회장들에게 노동시장 구조개악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반드시 투쟁에 나서달라고 독려했다.

홍지욱 경남지부장은 “노조를 지키고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를 지부의 핵심사업으로 세웠다. 금속노조의 중심 지역지부로서 투쟁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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