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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MG전선, 폐업 일방 통보
글쓴이 현대위아노조 작성일 2015-12-15 1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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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까지 파업 지속하면 폐업”…지회, “폐업해도 계속 투쟁한다”
김경훈 편집부장  
 

EMG 전선이 지회에 일방 폐업을 통보했다. EMG전선은 12월11일 경북 성주공장 정문에 “회사가 장기간 파업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며 “파업이 지속돼 금년 12월31일을 기점으로 공장가동률이 회사 유지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회사는 폐업할 수밖에 없다”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 EMG전선이 12월11일 성주공장 정문에 “회사가 장기간 파업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다”며 “파업이 지속돼 금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공장가동률이 회사 유지가 가능한 수준에 이르지 못할 경우, 회사는 폐업할 수밖에 없다”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지회 제공

회사는 같은 날 사원협의회 회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노조 구미지부 EMG전선지회는 회사의 기업노조 설립 시도이며, 회사 예상만큼 사원협의회 회원을 모집하지 못할 경우 폐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종국 지회장은 회사의 폐업 통보에 대해 “우리는 이미 폐업에 대비하고 있다. 직장폐쇄든 폐업이든 상관없다”며 “회사가 폐업을 통보해도 우리는 계속 투쟁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 EMG전선이 12월11일 성주공장 정문에 '사원협의회 회원모집' 공고문을 게시했다. 지회 제공

  
EMG전선지회는 회사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규탄하며 8월11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회사는 8월17일 구조조정 전문가인 김동호 상임고문을 교섭위원으로 임명하고 지금까지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 회사는 9월30일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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