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9기 임원에 김상구 위원장-박상준 수석부위원장-오상룡 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치른 노조 임원 선거 결과 김상구 위원장 후보조가 최종 당선됐다고 17일 공고했다. 김상구 위원장 후보조는 재적조합원 152,013명 중 122,690명이 투표, 106,434표(86.8%)를 얻었다.
찬반투표로 치른 부위원장 선거 결과, 기호 1번 김만태 후보 100,064표(81.6%), 기호 2번 함재규 후보 92,248표(75.2%), 기호 3번 강두순 후보 91,368표(74.5%), 기호 4번 황우찬 후보 91,508표(74.6%)를 각각 얻어 당선됐다.
노조 임원선거 당선자들은 10월1일부터 9기 임기를 시작한다.
노조 경주지부, 광주전남지부, 대전충북지부, 울산지부, 충남지부, 한국지엠지부가 새 임원을 선출했다.
단독 선거로 치른 경주지부 정진홍-김재홍-박재환(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순) 후보조는 2,959명 중 2,644명(89%)이 찬성해 당선됐다. 경주지부 부지부장에 최익선 후보가 뽑혔다.
대전충북지부 김정태-성세경-박윤종 후보조는 1,914명이 투표, 1,739표(90.9%)를 얻어 당선됐다. 대전충북지부는 부지부장 후보가 입후보 하지 않았다.
단독 후보였던 울산지부 강수열-윤장혁-조일래 후보조는 90.82%의 찬성표를 얻었다. 부지부장 후보로 출마한 김주형, 최무영 후보는 각각 86.8%, 76.21%의 찬성으로 단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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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오상룡 사무처장, 김상구 위원장, 박상준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
경선으로 치른 광주전남지부와 충남지부도 임원 선출을 마쳤다. 광주전남지부는 기호 1번 김현석-홍세영-최용현 후보조가 63.4%를 득표해 당선됐다. 광주전남지부 부지부장은 오미령, 손상용 후보가 뽑혔다.
충남지부는 기호 1번 정원영-엄태광-이상호 후보조가 54.27%의 찬성율로 선출됐다. 부지부장 후보로 나선 유영주, 박혜영 후보도 각각 66.65%, 60%의 찬성으로 당선됐다.
한국지엠지부는 여섯 개 후보조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1차 투표를 벌인 결과 1위를 한 기호 6번 고남권-유승종-김재홍-김상대(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후보조와 2위를 한 기호 3번 추영호-한홍진-강경렬-이국기 후보조가 17일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고남권 후보조가 52.5%의 득표를 얻어 9기 한국지엠지부 임원으로 뽑혔다.
한편 노조 경기, 경남, 구미, 대구, 부산양산, 서울, 인천, 전북, 포항, 현대차, 기아차지부는 출마자가 없거나 교섭 등으로 선거를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