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13차 노조 중앙위, 대대 안건, 부서장·산하기관 원장 임면안 등 결정
신동준 선전홍보실장
노조가 11월18일 노조 회의실에서 113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9기 1년차 사업계획안·예산안 등 40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다룰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113차 중앙위는 노조 9기 첫 중앙위이며 대의원대회는 11월30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진행한다.
노조는 40차 대의원대회에서 심의할 9기 1년차 5대 사업목표로 ▲노동개악 저지 ▲현장투쟁 강화를 통한 15만 투쟁승리 ▲산별노조 위상에 맞는 사회정치적 투쟁강화 ▲금속산별 전망 재정립 및 조직혁신, 30만 제조산별 토대마련 ▲통합적 조직운영 및 혁신 등을 제출한다.
노조는 사업목표 실현을 위해 ①총파업을 통한 ‘노동개악저지’ ②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중심으로 현장투쟁 강화 ③계열사, 업종별 공동투쟁의 힘으로 15만 임단협 공동 투쟁 전개 ④대안의제를 중심으로 사회쟁점화 투쟁 전개 ⑤총선투쟁 ⑥‘조직강화 혁신전략’ 공론화 및 금속산별 전망 재정립 ⑦규약, 규정 재정비 ⑧체계적인 조합원 교육 사업 전개 ⑨직간접 미조직노동자 조직화 금속노조 핵심전략사업으로 선정 ⑩조직 내 지역 중심성 강화를 통한 지역지부 강화 ⑪제조산별 건설을 위한 토대 마련 ⑫조직 내 토론문화 활성화 ⑬조합 중앙부터 논의체계 정비 및 현장 중심성 강화 등 13개 사업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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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8일 노조 113차 중앙위원회에 참석한 중앙위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신동준 |
노조는 대의원대회에 ‘총파업을 통한 노동개악저지’ 사업계획의 구체 계획으로 ▲전 조직 역량 투입 ▲민주노총 방침과 노조 대대 결정 사항에 의거총파업 진행 ▲각종 대 국회투쟁 민주노총 방침에 의거 적극 이행 ▲양대노총 제조부문 공동투쟁 본부 공동사업 및 공동투쟁 강화 등을 제시한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중심으로 현장투쟁 강화’ 사업계획 실천을 위해 ▲“더 쉽고 더 편안하고 더 안전한 일터”현장 건강권 쟁취 투쟁 전개 ▲2016년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 사업장 위험성 평가 전 조직적 전개 ▲사업 추진을 위한 조합과 지부 추진위 구성 ▲조직 내 현장토론 활성화 및 현장투쟁 지원 ▲ 조합 내 주요의제 및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토론 활성화 방안 마련 ▲임금피크제 및 일방해고 저지 등 현장투쟁 적극 지원 ▲노동시간 단축과 일자리 창출, 임금체계 대응 현장 투쟁 지원 ▲임금체계개편 대응방안 전국 정책수련회 실시 ▲경제 위기에 따른 고용보장 문제에 대한 대안 수립 ▲투쟁 사업장 문제 해결 ▲노조의 투쟁역량 집중 및 사회연대 전선 구축을 통한 투쟁사업장 해결 집중투쟁 전개 ▲투쟁사업장 조합원 치유 프로그램 마련 등 계획을 제출한다.
노조는 이번 대의원대회에 ‘계열사, 업종별 공동투쟁의 힘으로 15만 임단협 공동 투쟁 전개’ 사업계획의 구체 계획으로 ▲현대기아차 계열사 회의 조합차원 개입력 강화 및 현대자본 공동대응 투쟁 강화 ▲현장 대리전 성격의 재벌계열사 2015년 임단투 지원태세 강화 ▲재벌계열사 2016년 공동투쟁 방안 사전준비태세 강화 ▲재벌계열사 상집수련회, 조선 및 철강업종 상집수련회 등 각 업종 및 부문별 공동논의 강화 ▲업종별 공동논의를 통한 업종별 대정부 요구안 수립 및 공동투쟁 전개 ▲2016년 임단협 및 투쟁 세부방안은 임시대의원대회 때 제출 등을 올린다.
노조는 ‘대안의제를 중심으로 사회쟁점화 투쟁 전개’ 사업계획 실천을 위해 ▲재벌개혁, 외국인 투자기업 규제 의제 사회적 쟁점화 ▲재벌개혁, 외국인 투자기업 규제 정책 등 5대의제(고용, 비정규직, 소득성장) 대안 생산 ▲시민사회, 학계 및 전문단체와 함께하는 네트워크 및 연대단위 구성 ▲재벌개혁, 외국인 투자기업 규제 의제를 중심으로 총선 쟁점화 ▲노동 개악 저지를 넘어 노동법 재개정 투쟁 전개 ▲산별노조다운 산업정책 개입력 강화 ▲굴뚝산업 재편에 따른 산업정책 개입전략으로 제조산업 육성 및 총고용 보장 실현 ▲제조업 발전 연구 프로젝트 결과에 따른 조직내외 공론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산별교섭의제 생산을 통한 사업장 단위를 뛰어넘는 교섭 틀 마련 등 실천 계획을 제출한다.
노조는 30일 대의원대회에 ‘총선투쟁’ 사업계획의 구체 계획으로 ▲15만 조합원 선언 운동을 통한 현장부터 노동자 중심의 정치세력화 추진 ▲2016년 총선투쟁 세부방안은 임시대의원대회 때 제출 등을 올린다.
노조는 ‘조직강화 혁신전략 공론화 및 금속산별 전망 재정립’ 사업계획 실천을 위해 ▲8기에 마련했던 혁신전략 전 조직적 논의 및 전망 수립 ▲산별교섭 구조, 경로 재정립 ▲현대계열사 공동논의를 위한 논의기구에 조합 적극적 개입 등 계획을 제출한다.
노조는 ‘규약, 규정 재정비’ 사업계획의 구체 계획으로 ▲규약개정 소위원회 구성 및 논의를 통해 규약, 규정 재정비 ▲아래로부터 논의를 통한 규약, 규정 재정비 등을 제시한다.
노조는 40차 대의원대회에 ‘체계적인 조합원 교육 사업 전개’ 사업계획 실천을 위해 ▲간부 및 조합원 교육 관련 시스템화 ▲간부 의무교육 안착화 ▲연수원 부지 및 운영방안 확정 등 계획을 올린다.
노조는 ‘직간접 미조직노동자 조직화 금속노조 핵심전략사업으로 선정’ 사업계획의 구체 계획으로 ▲조선, 철강 간접고용 비정규직 조직활동가 양성 및 투입 ▲지역공단사업 10년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공단사업 새로운 사업 정형 모색 ▲전 조직적인 미조직노동자 조직화 사업 전개 ▲퇴직자 문제에 대한 논의 및 조직화 토대 마련 등을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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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18일 노조 113차 중앙위원회에서 김상구 위원장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신동준 |
노조는 ‘조직 내 지역 중심성 강화를 통한 지역지부 강화’ 사업계획의 구체 계획으로 ▲지역 중심성 강화를 위해 지역지부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조직적 토론을 통해 결정하고, 집행을 통해 지역지부를 강화 ▲다양한 지역공동사업 의제 발굴 및 지역공동 운영위 위상 재정립 ▲기업지부의 지역사업 결합력 제고 방안 마련 및 모범 사례 조직내 전파 ▲사회연대위원회를 통한 지역 모범 사업을 개발하고 전 조직적으로 확산 등을 제시한다.
노조는 이번 대의원대회에 ‘제조산별 건설을 위한 토대 마련’ 사업계획 실현을 위해 ▲금속노조 미전환 조선사업장과의 공동투쟁 강화 및 다양한 공동사업 전개 ▲제조연대회의 강화 및 민주노총 화학섬유업종과 공동투쟁 전개 ▲제조산별 건설을 위한 로드맵 마련 등 계획을 제출한다.
노조는 조직 내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각종 투쟁?사업 및 금속산별 전망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조직 내 토론을 활성화 하고 현장조직을 망라한 통합과 혁신포럼 추진 계획을 올린다.
노조는 ‘조합 중앙부터 논의체계 정비 및 현장 중심성 강화’ 사업계획 실천을 위해 ▲임원 정기적인 현장순회로 현장밀착형 조직운영 정립 ▲결정과 집행의 일치성 확보 ▲사무처 지역순환 근무 계획 마련 및 시행 ▲조합대의원 및 조합 중앙위원 금속뉴스 배포망 마련 ▲각 부서 사업 외에 유관부서 회의 안착화를 통한 통일적 사업집행 등 구체 계획을 대의원대회에 제출한다.
노조 중앙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사회연대위원회’설치를 승인했다. 노조는 민주노총 61차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 운동의 질적 전환을 위한 제반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사회와 연대 강화 ▲노동의 요구를 넘어 사회와 민중의 이해를 앞장서서 관철한다는 노동운동의 본령을 실현 ▲희망버스, 기륭전자, 쌍용차투쟁 등 노동자의 각종투쟁에 아낌없이 손 잡아주었던 사회에 대한 민주노총의 호응, 따뜻한 연대에 대해 민주노총이 되돌려 줌 ▲사회와 연대를 통해 노동운동에 대한 국민 지지를 확보하고 민주노총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임 등 취지로 각 산별에 사회연대위원회를 설치한다는 결정에 따랐다. 노조는 후속조치로 다음 중앙위에 운영 규정을 제출하고 각 지부는 사회연대사업 담당자를 선임해야 한다.
중앙위원회는 하반기 노동시장 구조개악 저지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쟁의적립금 사용안을 대의원대회에 상정했다. 중앙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각종 위원회 위원장과 부서장, 산하기관 원장을 인준했다.